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가르치는 전공이다. 지난해 5개 대학이 준비 과정을 거쳐 17개 학과에서 42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2020학년도엔 총 561명을 뽑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입학 과정에서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연결된 기업과 채용확약을 맺고, 2학년에 올라가면서 정식 채용된다. 학생 선발 과정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입학이 곧 취업인 셈이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본교육을 받고, 2~3학년 때는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와 학교에서의 심화교육을 병행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10일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