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데미안’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방탄소년단 ‘피땀눈물’의 모티브가 소설 ‘데미안’이란 것이 언급됐다.
이날 두 번째 퀴즈로 ‘최근 10년 간 10대~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세계문학 작품’이며 ‘방탄소년단 앨범 모티브’가 된 소설 이름이 출제됐다.
서민정은 “이 뮤직비디오를 본 것 같다. 천사도 나오고 악마도 나왔다. 천사였는데 창문에서 떨어지고 악마가 됐나 그랬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단테의 신곡’, ‘파우스트’ 등 세계문학 작품들을 오답으로 외친 가운데 서민정이 정답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외쳤다.
제작진은 “2016년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이 ‘데미안’을 모티브로 사용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데미안’ 읽기 열풍이 일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라고 보충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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