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문희옥이 밝힌 가명으로 살았던 이유

입력 2019-08-28 23:17   수정 2019-08-28 23:18



가수 문희옥이 가명으로 1년 간 살았다고 솔직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문희옥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언니네 집에 방문한 문희옥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남편과는 헤어졌고, 우리 아이는 엄마가 노래하는 걸 원치 않는다"며 "사람들이 엄마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싶다고 한다"고 전했다.

문희옥은 "우리 아이가 불편한 삶을 살지 않았으면한다"라며 자신과 얽힌 루머에 대해 아들의 상처를 걱정했다.

후배가수와의 소송에 얽히기도 했던 문희옥은 1년 간 박지영이라는 가명으로 살기도 했다.

문희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숨겨왔던 정체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일부 동료들은 문희옥의 정체를 알면서도 문희옥을 위해 모른 척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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