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결혼한다.
29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 이상화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강남, 이상화 측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해 3월 연인 관계를 인정하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이달 중순 강남의 한국 귀화설이 불거졌을 때 두 사람의 결혼설이 흘러나왔지만, 2주 만에 뒤집은 것.
강남은 1986년생으로 올해 33살이다. 2011년 그룹 M.I.B로 연예계에 데뷔해 예능 캐릭터로 더 눈도장을 받았다.
이상화는 국가대표 '빙상여제'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부문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부문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은퇴 후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계에 발을 내딛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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