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 오나라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생활이 그려졌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아침 식사를 끝내고 뒷정리를 할 때 오나라가 등장했다.
염정아와 윤세아는 오나라를 보자마자 포옹하며 "잘 왔어. 할 일이 많다"고 환영했고, 박소담은 팬심을 드러냈다.
빠르게 장을 보고 돌아온 네 사람은 각자 역할을 나눠서 브런치 준비를 시작했다.
도착하자마자 '맛보기 노동'으로 솥을 닦으며 열일했던 오나라는 설거지를 하던 중 수도꼭지에 연결된 긴 호스 때문에 두 손을 사용할 수 없다며 고민에 빠졌다.
오나라는 고무줄을 찾아 수도 기둥에 묶어 고무호스를 고정시켜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꿔줬다. 이에 윤세아는 "참 쓸모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윤세아가 샐러드 소스 만들기에 실패하자 오나라는 소스의 맛을 보고는 금방 '피시 소스'를 떠올렸다. 이어 피시소스를 활용해 너무 달아서 방치 중이던 파인애플 드레싱의 맛을 살려내며 '해결사' 면모를 모였다.
염정아와 윤세아는 "일 잘한다", "며칠 있었던 사람 같다"며 오나라에 감탄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호스를 살리고, 소스를 살렸다"며 "오늘 할 일은 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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