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투자로 연내 신규 법인 설립
불스원이 중국 북경에서 자동차 외장 관리 전문업체인 '북경 챔피언 월드(이하 챔피언)'와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챔피언은 지난 2013년 중국 북경에 매장을 개장한 후, 자동차 수리 및 디테일링 세차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다. 중국 법인을 통해 챔피언에 자동차 관리 용품을 공급해 온 불스원은 챔피언과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 자동차 용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사업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불스원은 신설되는 합작법인을 통해 디테일링 인재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불스원은 전문가용 제품 공급과 함께 자동차 관리 전문 기술 및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등 디테일링 전문가 교육 및 양성을 담당한다. 챔피언은 교육 대상자 모집과 챔피언 매장 홍보를 전담하게 된다.
구성기 불스원 신사업팀 이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내 자동차 관리 문화 형성 및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포토]상용차 시장 달굴 현대차 파비스·카운티EV
▶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섀시 시스템 공개
▶ 푸조, 3008 GT PHEV 10월 유럽 판매 시작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