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집약된 '포르쉐 99X 일렉트릭'
포르쉐가 현지 시각 29일 자사의 포뮬러 E 경주차인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새 제품은 디자인 측면에서 전통적인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를 반영했다. 위에서 보면 헤일로 시스템 주위의 포르쉐 엠블럼이 눈에 띄고 포르쉐 레이싱카와 2도어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세 자리 숫자가 그대로 적용됐다.
또 가장 높은 숫자 '9'가 두 번 연속 사용되어 포르쉐 포뮬러 E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래지향적인 접근과 프로토타입 머신을 의미하는 'X'가 사용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미래 순수 전기 양산 제품을 위한 개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맡는다.
포르쉐 E-퍼포먼스 파워트레인 개발은 처음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포뮬러 E에는 표준화된 섀시와 배터리 사용을 규정하지만, 드라이브 테크놀로지는 제조사에 의해 개발된다. 엔지니어들은 LMP1 경험을 토대로 포르쉐 포뮬러 E 파워트레인을 만들었고 하이브리드 기술로는 E-모빌리티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은 포르쉐의 새 일원이 된다. 데뷔는 2019년 10월 중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포뮬러 E 테스트에서 열리며 드라이버 닐 야니와 앙드레 로테레르가 콕핏을 맡은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최초로 레이스 트랙 주행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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