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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이슈프레소]
모든 연령층이 즐겨 사용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려면 콘텐츠 시작 전 5초가량의 광고를 봐야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광고 없이 보려면 월정액 요금을 내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돈을 내서라도 광고 없이 편하게 보겠다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딱 맞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없이 불법으로 혜택을 누리는 앱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유튜브 밴스드(Youtube Vanced).
#유튜브 밴스드가 뭔데?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유튜브 프리미엄과 동일하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앱입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에 공개된 앱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광고 제거 기능과 화면을 끈 채로 콘텐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능 등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해야만 쓸 수 있는 기능 일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거 불법 아니야?
유튜브 측은 불법 프로그램이라는 입장이지만 밴스드 앱을 차단한다거나 다른 경로를 통해 시청하는 경우 접속을 막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유튜버는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본다면 결국 유튜버 수입에도 영향을 준다며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광고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광고 없이 본 콘텐츠의 조회수는 광고 수익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TV 광고는 제어할 수 없이 습관적으로 봤지만.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는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바로 보고 싶은 것이죠. 광고 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무료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탐대실, 불법 앱 사용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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