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공승연 "동생 트와이스 정연은 알아봐도 나는 못알아봐"

입력 2019-08-31 22:06   수정 2019-08-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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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인 트와이스 멤버 정연 때문에 인지도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공승연, 김민재, 박호산과 가수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같이 다니면 진짜 정연이만 알아보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승연은 "정연이가 식스틴 때 알아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승연은 "나는 촬영하고 와서 풀 메이크업에 드라마도 하고 있었는데 정연이한테 사인해달라더라"고 인지도에 대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이야기를 들은 김영철은 "동생만 알아보면 서운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공승연은 "서운한 것보다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잘 하고 있구나.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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