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미람이 현실 연애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30, 31일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에서 미람은 극중 공명의 여자친구 하윤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면면을 선보였다.
재훈(공명 분)과 한주(한지은 분)의 술자리에 나타난 하윤은 거침없는 성격과 당당한 태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 하윤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 것. 또한 재훈의 핸드폰을 몰래 확인하거나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등 질투와 치기 어린 행동들로 현실 연애의 민낯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하윤과 재훈(공명 분)의 과거 첫 만남이 그려지며 풋풋한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표현에 소극적인 재훈과 달리 하윤은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며 솔직한 직진 면모로 캐릭터의 또 다른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람은 설렘 가득했던 연애 초반부터 권태기가 온 오래된 연인의 모습까지 리얼한 현실 여자친구의 모습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직한 돌직구 성격의 하윤을 매력 넘치는 연기로 소화하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미람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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