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신정근, 과거 밝혀졌다 '음란서생 아닌 춘향전, 흥부전 저자'

입력 2019-09-01 21:58   수정 2019-09-01 21:58

호텔 델루나 (사진=방송 영상 캡처)

김선비가 과거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김선비(신정근 분)이 조선시대 억울했던 사연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객실장(배해선 분)은 죽은 작가 귀신에게서 김시익이란 조선시대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갑자기 김선비가 사라진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곧이어 객실장은 상황을 눈치채고 장만월(이지은 분)에게 “선비님 생전 성함이 김시익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상황을 설명했고, 장만월은 “우리 김선비에 대해서 함부로 떠들었다는 손님이 누구야”라며 분노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 분)을 시켜 작가 귀신을 불렀다. 구찬성은 작가에게 “김시익에 대한 조롱이였고요”라고 물었고 작가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쓰여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만월은 “그 소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작가는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다고 답했다. 그 시각 김시익은 해당 출판사를 찾아가 “나는 음란서생이 아니다 억울하다”라고 말했고, 출판사 관계자는 김시익을 유령으로 “귀신 보면 대박난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김선비는 풀이 죽어 저승에 가기로 결심하고, 장만월은 구찬성과 상의해 원고를 편집장에게서 사왔다. 이 사실을 안 김선비는 장만월과 구찬성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춘향이·심청이·흥부놀부의 저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16부작을 마지막으로 오늘(1일) 종영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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