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오늘 첫 재판…외주 여성 스태프 2명에 몹쓸짓

입력 2019-09-02 07:18   수정 2019-09-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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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씨가 2일 첫 재판을 받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체포된 강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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