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문정윤·김양재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자정께 충주 중원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 공장 폭발에 따른 화재 사고가 발생해 익일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며 "이번 화재로 일부 인근 업체 시설 파손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화재 영향으로 천보의 일부 시설 외부 파손"이라며 "다만, 일부 공정만 잠시 정지되었으나 전반적인 가동 상태는 유지된 것으로 파악. 현재 모든 공정 정상 가동 중으로 금번 화재 사고가 천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들은 "천보는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최종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천보 실적도 2차전지 증설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2020년 1분기 부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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