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입력 2019-09-02 13:21   수정 2019-09-02 13:22




배우 구혜선이 "마지막 인사"를 언급해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이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는 것. 최근 남편 안재현과 갈등을 폭로한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원하지만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글을 올리며 갈등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결혼 생활에 불성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재현 측은 "구혜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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