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1대100' 두번 우승, 상금 5000만원 부모님에게 다 드려"

입력 2019-09-02 21:37   수정 2019-09-02 21:38



개그우먼 박지선이 '1대100'에서 우승했던 일화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힌트로 '1대100' 우승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힌트로 주어졌고 MC들은 서경석과 이윤석을 추측했다.

이후 박지선이 등장했고 MC들은 "왜 이제 왔냐"며 말했다.

이에 그는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우승했던 이력을 전했다.

박지선은 "100인으로 나가서 1등해 700만원을 탔고, 왕중왕전에 나가서 한 번 우승해 상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고 말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멤버들이 박지선에게 상금으로 무엇을 했냐고 질문했다.

이야기를 들은 박지선은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처음에는 부모님이 '내가 그 돈을 어떻게 쓰냐, 네 결혼자금으로 쓰겠다'라고 하셨는데 입금된 다음 날 냉장고가 양문형으로 바뀌고, 샤시가 3중창으로 두꺼워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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