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50대에 근육질, 관리하기 힘들어요"(인터뷰)

입력 2019-09-03 12:06   수정 2019-09-03 12:07




차승원이 '힘을내요, 미스터 리' 속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배우 차승원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 인터뷰에서 "토하면서 몸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차승원은 근육질 몸매를 뽐내 이목을 끈다. 차승원이 팔근육을 뽐내는 장면은 '힘을내요, 미스터 리'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차승원은 "예전엔 조금만 운동하고 그래도 훨씬 근육이 잘 붙고, 몸도 좋아졌다"며 "이번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반식을 좋아한다"며 "아침에 닭가슴살 샐러드, 점심 건너뛰고 저녁에 채끝 스테이크, 이런 식이 조절을 못한다"고 고백했다.

또 차승원은 "요즘은 한끼만 굶어도 귀에서 환청이 들린다"며 "기초대사량이 제로같다. 저는 운동을 했으니까 괜찮은데 안한 분들은 살이 찌는거다"고 변화하는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20대 땐 옷만 갈아 입어도 3kg씩 빠졌다"며 "요즘은 1박2일 코스로 걸어야겠다고 생각도 많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힘을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의 미스터리한 실체에 대한 이야기다. 철수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 칼국수 반전미남 철수에게 어른보다 더 어른같은 딸 샛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뤘다.

차승원은 타이틀롤 미스터 리, 철수를 연기했다.

차승원은 앞서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등 코미디 작품으로만 1400만 명을 웃긴 원조 웃음 보증수표다. 차승원은 '힘을내요, 미스터 리'로 12년 만에 코미디 장르에 복귀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럭키'로 700만 명을 동원했던 이계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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