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뜰 피겨 코치,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폭행과 욕설 공공연한 비밀" 제보 이어져

입력 2019-09-03 21:44   수정 2019-09-03 21:45

차예뜰 피겨 코치의 훈련 중 폭행과 욕설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다 (사진=JTBC 영상 캡처)

차예뜰 피겨 코치의 훈련 중 폭행과 욕설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JTBC는 “2일 ‘뉴스룸’ 방송 후 차예뜰 코치가 훈련 중에 아이들을 때리고 욕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동료 코치 A는 “아주 어린 애들부터 큰 애들까지 때리는 건 막대기로도 때리고, 날집으로 때리고”라고 증언했다.

동료 코치 B도 “안 본 사람이 없죠. 애들한테 모욕감을 주는. 몇 년 동안 있었는데 다 쉬쉬하다가 터진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전 수강생 C는 “허벅지 전체가 새카맣게 피멍이 들 정도로. 그래서 막 걷기도 힘들고”라고 증언했으며, 수강생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피해를 받을까봐 참아야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스링크장 측은 차씨를 강사에서 해임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유명 피겨 코치 차예뜰이 초등생 제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예뜰은 피겨를 배우는 초등학생들에게 스케이트 날집으로 때리고 수시로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

차예뜰은 학부모와의 통화에서 "애를 가르치면서 혼내고 애한테 왜 이렇게 타냐 뭐 하냐 날집으로 때리고 꿀밤 때리고 애를 타면서 자세 지적하고 혼낸 건 맞다"며 폭행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취재진에겐 폭행, 폭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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