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인력은 1만2610명 늘리겠다고 했다. 이 가운데 경찰·해양경찰 충원 인력이 6213명이다. 국공립 교원은 모두 4202명을 충원한다. 특수교사(1398명), 비교과교사(1264명), 유치원교사(904명) 위주로 뽑는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219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현장 및 근로자 권익보호 인력 129명, 미세먼지 대응 인력 55명, 철도·항공안전 인력 52명, 동식물·질병 검역 인력 41명 등을 증원한다.
내년에 충원하는 국가공무원 수는 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통상 이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인원이 줄어든다. 지난해는 정부안 1만5125명에서 2749명 줄어든 1만2379명으로 확정됐다. 올해는 2만616명을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심의를 거쳐 1만7061명을 충원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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