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망원동 냉동삼겹살 맛집 ‘행진’…‘줄 서도 아깝지 않을 집’

입력 2019-09-04 23:35   수정 2019-09-04 23:36

수요미식회 (사진=방송 영상 캡처)

냉동삼겹살 맛집으로 소개된 망원동 '행진'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올리브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온주완, 공원소녀 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함께 냉동삼겹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줄 서도 아깝지 않을 집'으로 망원역 인근에 위치한 소문난 냉동삼겹살 맛집 '행진'이 소개됐다.

이 곳은 질 좋고 신선한 고기로 남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냉동삼겹살에 대해 온주완은 "분홍빛 냉장고에 쌓여있는 고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4~5mm로 썰린 냉동 삼겹살이 예쁘게 놓여 있다"고 말했고, 정민은 "삼겹살이 비계가 있는데도 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그만큼 품질이 뛰어난 고기였다. 질이 좋아 불판에 올려도 기름만 빠지는 정도"라며 "농장에서 도축해서 냉동시켜 바로 가져오는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은 삼겹살과 함께 먹는 파무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곳의 파무침은 양념이 메인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파의 향이 터진다"고 설명했다.

고추장찌개와 백청국장도 호평을 받았다. 온주완은 "고추장찌개가 좋았다. 자극적인 비주얼에 비해 담백한 맛에 정신없이 먹게 됐다"고 감탄했고, 정민은 "고추장 찌개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했다. 고기와 잘 어울렸다. 푸짐한 건더기와 함께 밥을 비벼서 먹었다"고 말했다.

박찬일은 "냉삼계의 왕이라고 할만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냉동삼겹살 맛집 '행진'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5시 반부터 오전 4시,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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