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재홍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이날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그는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는 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정재홍은 동국대를 졸업한 후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에 일조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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