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1순위 해당지역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에서는 총 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75.43대 1을 나타냈다.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 59㎡A형의 경우 33가구 공급에 무려 3309건이 접수되면서 100대 1이 넘는 최고 경쟁률(100.27대 1)을 기록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앞서 2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에서도 48가구 모집에 총 898건이 접수되며 높은 1순위 경쟁률을 예고했다.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녹번역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되면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2569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2017년 분양한 물량에 이은 2차 분양이다. 전용면적 기준 △ 44㎡ 39가구 △59㎡A 54가구 △59㎡B 25가구 등 118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44㎡ 4.2억~4.7억 △59㎡ 5.7억 ~ 6.5억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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