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강성민 서울지방조달청장, 이호주 자재구매과장이 참석했고 서울지역 중소기업계에서는 김남수 서울 중소기업회장, 김화만 서울경인가구조합 이사장 등 서울지역 협동조합이사장,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민간부문에서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조달시장의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관련 중소기업 지원정책도 여건에 부합되도록 완화 또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중소기업계는 조합 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 재시행,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국정교과서 발행 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입찰 및 조달요청 등 10건의 정책을 건의했다.
강성민 서울지방조달청장은 “누구보다 중소기업의 현 어려움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으며,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여 신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은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부정적 요인으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에 조달청의 많은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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