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16년 만에 재회한 김래원...실제로도 성격 안 맞아”

입력 2019-09-05 11:46   수정 2019-09-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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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공효진이 김래원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9월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한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김래원 씨랑 16년 만에 만나게 됐다. 당시 20대 때라 사리분별이 잘 안 되는 나이, 아기 배우일 때 드라마 ‘눈사람’을 함께 했다. (김)래원 씨와 연기를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는 전달만 하다가 만나게 됐다. 기대가 많이 됐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극중 재훈과 선영은 성격이 극과 극이다. 잘 맞지 않는 그런 상황 속에서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온 것 같다. 저희 사이에서 (강)기영 씨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고, 이에 공효진은 “사실 현실에서도 성격이 안 맞는다. 이런 모습들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상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털어놔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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