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즈 삼형제 여행시작, 맏형 존은 동생들 걱정 "항상 싸운다"

입력 2019-09-05 22:06   수정 2019-09-05 22:07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방송 영상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맏형 벤이 시작부터 동생들을 걱정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존&맥 형제의 친구인 웨일스 삼 형제가 한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여행 시작 전 웨일스 삼형제의 맏형 존에게 형제와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존은 “동생들이 비행기 안에서 푹 잤으면 좋겠다. 그러지 않으면 악몽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존은 “동생들이 사이가 좋지 않다. 항상 싸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항상 그런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동생 잭과 해리는 사소한 일로 싸웠다.

잭은 “해리 형이 저를 괴롭히고 저를 꼬집거든요. 형이 저를 샌드백으로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주장했다.

해리는 “사실이에요. 잭이 저를 화나게 해요”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잭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묻는 질문에 “10점 중에 아마 9점하고 조금이라고 할게요. 1점을 뺀 건 저를 너무 화나게 해요”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잭은 같은 질문에 6점을 줬고, 이를 안 해리는 “점수 바꿀게요. 저도 6점이요. 잭보다 벤 형이 더 좋아요”라고 귀여운 복수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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