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조국 후보자 딸 서울대 인턴 모두 허위"

입력 2019-09-06 10:03   수정 2019-09-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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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서울대 인턴은 모두 허위였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벽에 서울대학교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조조 후보자는 고등학교에 3개나 인턴을 할 수 있냐는 의문에 지속적으로는 아니고 간혈적으로 인턴을 했다고 답변했다"면서 "서울대학교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07년~2012년 사이에 5년간 고등학생이 인턴을 한 사실이 없었다"고 전했다.

서울대 측에 따르면 그 기간 동안 17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인턴으로 했지만 고등학생은 찾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위해서는 인턴활동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 증명서는 허위 가짜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면서 "그동안의 조 후보자 해명은 완전 거짓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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