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에이전시 스튜디오 에이치아이엠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레드독컬처하우스’가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넥슨, 블리자드, CJ E&M, 드림웍스 등 국내외 클라이언트의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한 2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Netflix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데스, 로봇>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본 작품을 통해 2019년 에미상 개인업적부문에서 배경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love, death="">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최애 서브컬처 브랜드’라는 레드독컬처하우스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레드독컬처하우스의 새로운 CI는 호기심 많고 엉뚱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하여 친근함과 개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내 아티스트들이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여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고유한 캐릭터를 명함, 사원증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는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이 집단 창작물의 일부로만 소비되지 않고,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표현하고 드러나기를 희망하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레드독컬처하우스의 배기용 대표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에 대하여 "레드독컬처하우스는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에서 시작하여 종합 서브컬처 콘텐츠 제작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국내외 서브컬처 팬들에게 레드독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젝트를 주도한 브랜드 에이전시 스튜디오 에이치아이엠(Studio H.I.M.)은 NAVER를 거쳐 NHN에서 디자인 실장을 역임한 강병욱 대표가 이끌고 있는 브랜드 에이전시이다. 강병욱 대표는 NHN, PAYCO, 인크루트 등 기업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하며 it-Award, iF Design Award 등 국내외 각종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스튜디오 에이치아이엠은 글로벌 마케팅 그룹 EGA(Eidetic Group Alliance)의 그룹사로서 글로벌 클라이언트의 브랜딩 전략과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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