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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신축 아파트가 대거 몰려 있는 강동구 매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동(0.31%), 금천(0.18%), 송파(0.14%), 구로(0.12%) 순으로 올랐다.
다만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거래는 둔화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으나 매수자들이 저렴한 매물만 기다리고 있어 거래는 소강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세시장은 추석 전 수요 감소로 서울이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2%를 기록했다. 반면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1% 올라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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