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귀국 후 첫 일정은 위기관리센터 방문…태풍 '링링' 대비 상황 점검

입력 2019-09-06 19:53   수정 2019-09-06 19:55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대응방안을 살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태국, 미얀마, 라오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의 진행 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 '0(제로)'를 최고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 크레인 등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부처 장관 및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화상으로 함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 중이다. 7일 오후 3시쯤 서울 서쪽 약 110㎞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기상청은 "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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