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안은진이 ‘소정화’로 완벽 변신했다.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지구대 순경 ‘소정화’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안은진이 웹툰 ‘타인지옥-연쇄살묘사건’ 속 캐릭터와 똑 닮은 모습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타인지옥-연쇄살묘사건’은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타인은 지옥이다’의 미공개 외전으로, 주인공 윤종우가 서울로 상경하기 전, 고시원이 있는 동네에서 일어났던 참혹한 사건을 다뤘다. 이때, 참혹한 사건을 수사하는 순경이 바로 ‘소정화’인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안은진은 웹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금방이라도 만화를 찢고 나올 듯한 비주얼은 물론,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웹툰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따라 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소정화로 완벽 변신한 안은진의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도 빛났다. 지난 31일, 1일 방송된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안은진은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장착, 에덴고시원 인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길고양이 살해 사건’에 의구심을 가지고 홀로 조사를 펼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냄은 물론,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외전 캐릭터임에도 불구, 원작 캐릭터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안정적인 연기와 비주얼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충분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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