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링링]인천공항 가려면 '영종대교 하부도로' 이용해야

입력 2019-09-07 14:37   수정 2019-09-07 14:38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천대교가 통제되면서 인천공항을 가야하는 시민들은 우회도로인 영종대교 하부도로가 유일한 방법이다.

인천대교 측은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를 넘자 7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인천대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모두 통제했다.

때문에 인천공항에 가려면 유일한 우회도로인 영종대교 하부도로를 통해 영종도로 진입해야 한다. 다만 상부도로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인천대교와 마찬가지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복층 구조인 영종대교의 경우 상부도로에 비해 하부도로가 강풍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계속 허용되고 있다.

충청·영남·호남 등 인천 이남 지역에서 오는 차량은 인천∼김포 고속도로나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나들목으로 진입해 영종대교 하부도로를 건너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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