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접수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9월20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한 공인자격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 역할도 한다.
해당 감정사는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받았다. 이후 2018년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8-834호)돼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해졌다. 응시자는 증가 추세이며 현재까지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4,500여 명이다.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이 인정된다. 또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는 일정 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도 부여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8월17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합격자는 10월22일 발표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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