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이 오랜만에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행복해했다.
‘캠핑클럽’은 지난 6회 방송 이후 핑클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에 대한 시청자 모집 공지를 하며 큰 기대감과 궁금증을 모았다. 짧은 모집 기간이었지만 약 만 건의 신청 사연이 도착해 제작진과 핑클을 놀라게 했다. 8일(일) 9회 방송에서는 핑클이 직접 신청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캠핑 때와는 달리 한껏 꾸민 모습으로 JTBC에 모인 핑클은 테이블에 수북하게 쌓인 신청서를 보며 놀라워했다. 사연 속에는 핑클 팬클럽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부터 21년간 응원한 오래된 팬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핑클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네 사람은 큰 사랑에 감사해하며 진지하게 사연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신청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고, 축하 멘트를 건네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원조 비글돌이란 별명답게 장난기가 발동한 네 사람은 다짜고짜 핑클 노래 이어 부르기 등의 돌발 핑클 퀴즈를 내며 신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팬들 역시 센스 있는 답변으로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핑클 네 사람은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팬과의 전화 연결에 성공하자 크게 환호하기도 했다.
핑클과 팬들의 행복한 통화는 오늘(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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