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클럽' 센 언니들이 온다! 불굴의 북한 여전사

입력 2019-09-08 15:02   수정 2019-09-08 15:03

'모란봉클럽'(사진=TV CHOSUN )

오늘(8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는 '센 언니들이 온다! 불굴의 북한 여전사'라는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북한 총참모부 직속부대에서 중위로 지낸 이향란 회원은 '예외는 없다! 거침없는 FM 여군'이라는 키워드를 내걸어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향란은 학교 다닐 때부터 거침없는 성격 때문에 별명이 '멧돼지'였다고 고백했다. 졸업식에서 장성택의 사촌 형 '장철' 연대장이 직접 그녀를 부대에 배치시켰지만 "나를 선택해준 연대장이지만 탐탁지 않은 점이 있었다"며 바로 평소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한 연대장이 자신의 '며느릿감'이라고 연대에 소문을 내고 다녔던 것이었다.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길 원했던 그녀는 연대장의 책상을 치면서 "군관들 앞에서 저를 모욕하지 마십시오!"라고 엄포를 놨다며 패기 넘치던 군 생활 이야기를 공개했다.

해군으로 복무했던 채설향 회원은 목숨을 걸고 1,000m 바다 수영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북한 여자 해군들은 여름에 완전히 무장한 채로 1,000m 되는 거리를 수영한다고 말했다. 수영을 못하는 병사도 일단 바다 한가운데 빠뜨려 혼자 힘으로 나오게 할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킨다며 지옥훈련을 소개했다. 힘든 복무였지만 그녀는 "여자 해군 수가 적어서 인기가 많았다"라며 실제로 70명 부대원 중 여자 해군이 4명뿐이어서 남자 군인들이 쌍안경으로 여군들의 수영 훈련을 훔쳐볼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인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며 남다른 추억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북한 여전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오늘(8일) 밤 9시 10분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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