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AA.20466272.1.jpg)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사진)를 열었다.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 곳곳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사회복지 유공자 199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조규환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명예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조 회장은 6·25전쟁 직후 전쟁고아를 돌보기 위해 아동 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설립하고 60년간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적 약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주수길 사회복지법인 동성원 대표에게 돌아갔다. 주 대표는 아동복지시설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며 아동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