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김한종, 강렬한 존재감…"이게 바로 신스틸러"

입력 2019-09-09 12:59   수정 2019-09-09 13:00



김한종이 진정한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한종은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잔인한 회사 선배 병민으로 등장, 잔인한 에덴 고시원 사람들 못지 않게 소름돋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극을 장악했다.

김한종이 연기하는 병민은 낙하산으로 입사한 종우(임시완)을 미워하는 회사 선배다. 더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회사 동료가 종우를 귀엽게 생각하니 더욱 짜증이 나는 상황. 그래서 신입에게 업무를 친절히 가르쳐주지 않을뿐더러 매사 삐딱하게 받아들이고, 짜증을 유발하는 언행들로 종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퇴사 충동을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자기관리와는 먼 외모, 표정 없는 얼굴, 더듬거리며 말하는 모습이 찌질의 극치를 더하며 등장마다 시선을 강탈하기도.

김한종의 존재감은 '타인은 지옥이다'에 앞서 tvN '응답하라1944',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응답하라1994'에서는 삼천포의 유명한 동네 술주정뱅이로 등장해 실감 나는 술주정 연기로 얼굴을 알렸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대형소지 역으로 ‘커피물~’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김유정이 청소하러 간 아파트에 거주하는 변태로 등장해 주인공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등 임팩트 있는 역할을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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