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X임지연, 현실 세계 '한집 투샷' 포착…궁금증 UP

입력 2019-09-09 13:32   수정 2019-09-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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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현실 세계에서 임지연 집에 입성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강렬한 흡입력을 선사하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 측은 오늘(9일) 21-22회 방송을 앞두고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의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정지훈은 평행 세계에서 자신의 아내였던 임지연과 딸 이수아(이보나 역)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정지훈과 악연일 뿐인 임지연은 갑자기 변한 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했다. 특히 20회 말미 특수본 담당검사로 등판해 장난스레 미소 짓는 정지훈과 날 선 눈빛을 번뜩이는 임지연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은 바.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집에서 마주하고 있는 정지훈-임지연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정지훈은 얼음주머니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다쳤음을 예감케 한다. 이에 임지연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건지 구타를 하는 건지 모를 손길로 정지훈의 얼굴을 밀어 젖히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분노에 찬 싸늘한 표정으로 정지훈을 바라보는 임지연과, 그를 애틋하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정지훈의 상반된 분위기가 안타까움을 선사한다. 이는 현실 세계에서 임지연의 집에 입성한 정지훈의 모습. 시종일관 정지훈을 냉랭하게 대해왔던 임지연이 그를 집에 들인 이유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정지훈은 임지연을 웃게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면서, “임지연과의 관계 회복과, 임지연 이복오빠와 조카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정지훈의 활약이 펼쳐질 ‘웰컴2라이프’ 2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9일) 오후 8시 55분에 21-22회가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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