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AA]오픈톱의 유혹,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입력 2019-09-11 17:28   수정 2019-10-28 13:29


 -세계최초의 소프트톱 소형 SUV
 -시속 30㎞에서 9초만에 지붕 개폐 가능

 폭스바겐이 세계 최초의 소형 컨버터블 SUV '티록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신형은 티록을 기반으로 소프트톱 지붕을 갖춘 게 특징이다. 차체는 티록보다 휠베이스를 27㎜ 늘리는 등의 개량을 거쳤고, 차체 강성 확보를 위해 도어 수를 2개로 줄였으며 리어 펜더, 크로스멤버도 보강했다. 지붕은 9초만에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으며 시속 30㎞ 이하 주행중에서도 개폐가 가능하다. 적재공간은 284ℓ를 제공하며 소프트톱을 접으면 161ℓ로 줄어든다.

 동력계는 3기통 1.0ℓ, 4기통 1.5ℓ의 두 가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는다. 각각 최고 115마력, 150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으로 조합한다. 1.5ℓ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DSG)를 고를 수 있다.

 편의품목은 폭스바겐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과 8인치 디스플레이, 상시 온라인 연결 시스템 eSIM, 11.7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을 마련했다. 안전품목은 전복사고 발생 시 1초 안에 튀어나와 탑승자의 두부를 보호하는 리어 헤드레스트 롤바 등을 갖췄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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