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가 신조어 'JMT'를 써 손녀에게 혼난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저녁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막말 전문 시어머니’ 배우 박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정수는 "손녀보다 내가 신조어를 좀 더 많이 사용한다"며 "신조어를 썼다가 손녀한테 혼이 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박정수가 신조어 'JMT'를 사용하자 손녀가 "할머니! 엄마가 그러는데 그건 정말 나쁜 말이래,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왜 만들었겠어"라며 박정수를 다그친 것.
'JMT'는 '존맛탱'의 앞글자를 영어로 딴 것이다. '존맛탱'은 '매우 맛있다'는 것을 표현한 단어다.
이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JMT' 신조어가 맞다"라며 박정수를 위로했다.
한편 박정수는 연기 생활 48년 차인 중견배우로 올해 67세다. 그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3년 만에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그는 전 남편과의 이혼 소식과 함께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08년 정을영 PD와 열애 사실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