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직원을 선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32명으로 기계, 전기, 안전, 화학, 건축, IT 등 9개 분야 대상 신입사원 23명, 경력직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인원 중 6명은 고졸인재로 선발하여 고졸자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채용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도 채용 가점을 부여하여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안전 분야 경력직 8명을 채용하여 ‘안전 우선 핵심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발 절차는 △1차 필기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동서발전은 능력중심의 차별 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적는 기입란을 삭제했으며 면접 시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 유니폼을 제공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및 육성을 통한 청년 실업해소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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