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10월 선임 예정인 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양대 자본시장 최고 책임자들이지만 선임 절차는 그 위상에 걸맞지 않게 불공정하고 불투명하다"며 "이는 거래소 임원 인사가 오직 '금피아(금융위+마피아)'들만을 위한 '낙하산 품앗이'의 일부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피아 고시 기수와 대학교 학번이 곧 금융기관 임원 번호대기표가 된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금융위의 낙하산 중단, 거래소 임원 추천 절차의 정비 등을 촉구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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