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370명으로 올해와 같다.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103명으로 올해보다 67명, 지난해보다 167명 줄었다. 공립유치원을 늘리기 위해 2년간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했기 때문이다.
특수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와 지난해에 비해 각각 77명, 81명 증가한 144명을 뽑는다. 특수교사는 지난 6월 사전예고 때보다 선발 인원이 110명 더 늘어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4명당 교사 1명’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특수교사 선발 인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교사 임용 1차 시험은 11월 9일, 2차는 내년 1월 8~10일 시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