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죽은 듯 평생 반성" BJ 은퇴 선언

입력 2019-09-11 15:36   수정 2019-09-18 15:22



한 BJ가 방송 사고로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9일 A씨는 자신의 트위치 홈페이지에 "어제 새벽 방송이 켜져 영문 모를 이유로 제 방이 공개됐다"며 "마지막으로 사죄드린다. 몸이 아파 은퇴한 스트리머로 생각해주고 제발 저를 잊어달라. 쥐 죽은 듯 평생 반성하며 살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려 죄송하다"면서 "제가 방송을 준비하는 중에 방송 준비에 필요한 컴퓨터 세팅 등을 혼자 하려다 보니 소개를 받고 도와주신 분이 함께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방송 사고 이후 방송기록과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해당 사고가 '호스팅 버그'인지 스트리머의 실수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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