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0' 이승우, 벨기에 리그 공식 데뷔전 임박…데뷔전 데뷔골 터트릴까

입력 2019-09-14 12:54   수정 2019-09-14 12:55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벨기에 프로리그로 이적한 이승우의 공식 데뷔전이 임박했다.

등 번호 10번을 달며 구단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이승우가 리그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을까. 신트-트라위던과 바슬란드의 19-20 벨기에 프로리그 7라운드 경기는 내일 새벽 2시 50분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승우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세리에A를 떠났다. 벨기에 프로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승우는 빠르게 구단에서 적응하고 있다. 구단 공식 SNS는 이승우의 사진을 게시하며 생생한 모습을 전했다.

9월 A매치 기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 이승우는 KAS 유펜과의 평가전에서 82분을 소화했다. 선발로 나선 첫 경기부터 80분 이상을 뛰고, 등 번호 10번을 부여 받은 점은 이승우를 향한 신트-트라위던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트-트라위던은 현재까지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러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지난 6경기에서 단 4골만 넣은 무딘 공격력이다. 저조한 득점력으로 고민했던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의 발끝에 주목하고 있다.

이승우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소속팀의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까. 신트-트라위던과 바슬란드의 경기는 내일 새벽 2시 50분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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