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모모족 샤바라, 맹세 이행…'위기에 빠진 송중기 구했다'

입력 2019-09-15 23:52   수정 2019-09-15 23:53

아스달 연대기 (사진=방송 영상 캡처)

모모족이 자신들의 맹세를 지켜 송중기를 구해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서는 모모족이 송중기를 구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섬(송중기)은 모모족 샤바라(카라타 에리카)의 아들을 구하고, 반란 세력으로부터 목숨을 구해줬다. 이후 은섬은 잎생(김성철)과 함께 홀연히 사라져버렸고, 이에 모모족 샤바라는 부족들 앞에서 대를 이어서라도 그 은혜를 갚는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은섬과 잎새(김성철 분)은 아고족에게 붙잡혔다. 아고족은 태씨에 잡혀간 부족의 딸을 찾아오고자 했다. 이에 잎새는 자신은 태씨의 고족이라면서, 부족의 딸을 찾아오겠다고 했다. 사실 모든 것은 잎새의 거짓말. 그러나 잎새는 자신을 구해준 은섬을 놓고 갈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

잎새는 은섬이 꿈 속에서 이나이신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고, 부족 사람들은 이를 믿게 됐다. 그들은 주문을 걸어 은섬을 절벽에 떠밀어 보냈다. 은섬이 진실을 말한다면 살아날 것이고, 아니면 죽을 것이라고 여긴 것.

마침 은섬을 찾으러 온 모모족이 은섬을 목격했고, 모모족 샤바라(최고 우두머리) 카리카(카라타 에리카 분)의 지시 아래 모모족은 은섬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그동안 절벽의 심판을 받은 자들은 모두 죽었지만, 1000년 동안 단 한 명 만이 살아남았었다. 바로 아고족을 통일한 이나이신기. 은섬이 신의 선택을 받은 자가 맞았던 것. 그가 아고족을 통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날 모모족 샤바라 역의 카리카는 일본 모델 카라타 에리카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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