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천우희가 캐릭터 맛집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블록버스터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는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캐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방송된 ‘멜로가 체질’ 12회에서는 일도 사랑도 직진하는 진주의 매력이 폭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워너비 캐릭터로 등극했다. 범수(안재홍)에게 고백을 받은 진주는 둘의 관계가 작가와 드라마 PD로 얽혀있는 만큼 공적인 일에 사적인 감정이 영향을 미칠까 봐 조심스러워했다. 이런 이유로 사랑을 잠시 보류한 진주였지만 전 남자친구 환동(이유진)과의 얘기 도중 마음의 확신을 얻은 진주는 범수를 찾아가 입을 맞추며 사랑을 향해 직진했다.
특히 환동에게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예의를 지키는 게 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확실하게 선을 긋는 진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직진녀 진주와 범수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을 알린 가운데, 천우희가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멜로가 체질’은 첫 방송부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 중에서도 똘끼 만렙 작가 진주를 완벽하게 그려낸 천우희는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천우희는 드라마 작가로서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할 말은 하면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진주를 특유의 색깔로 표현하며 캐릭터가 가진 힘을 극대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워지는 진주의 매력을 오롯이 소화해내고 있는 천우희를 향한 호평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사진: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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