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엔진개발담당, 아우디 CEO 된다

입력 2019-09-16 08:10  


 -폭스바겐 이어 아우디 CEO에도 BMW 엔진개발담당 출신 영입

 마커스 듀스만 BMW 엔진 개발 및 구매 담당 총괄이 아우디 CEO로 자리를 옮긴다.
 
 15일(현지시간) 외신은 폭스바겐그룹이 공석인 아우디 CEO에 현 BMW 엔진 개발 및 구매 담당 총괄인 마커스 듀스만을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커스 듀스만은 오는 9월부로 BMW를 떠나고 내년 4월1일 아우디 새 수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우디 CEO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루퍼트 스타들러 CEO가 지난 6월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독일 검찰에 체포됐기 때문이다. 아우디 이사회는 브람 스캇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임시 책임자로 내정했지만 기술적 이해도 부족을 이유로 스캇 부사장에게 장기적으로 아우디를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아우디 엔진 개발 부서에서 발생한 배출가스 스캔들을 극복하기 위해 클린 엔진 전문가인 듀스만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스만이 아우디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BMW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듀스만의 계약서에는 경쟁업체에 바로 합류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서다. 만약 듀스만이 아우디 CEO가 되면 BMW에서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두 번째 임원이 된다. 현 폭스바겐 CEO인 허버트 디이스도 BMW 연구개발부문을 거쳐 폭스바겐그룹에 합류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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