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 나경원 사퇴론…"자리에 연연해선 안돼"

입력 2019-09-15 10:33   수정 2019-09-15 11:20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홍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에 참(斬)하기도 한다"며 "그래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당 일각의 반론과 관련해선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서 무능한 장수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그것을 계파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참 딱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2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 정국 등에서 나 원내대표의 전략 실패를 주장하며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 황교안 대표가 낙마하기 기다리며 직무대행이나 해 보려고 그 자리에 연연하는가"라며 "이대로 가면 정기국회도 말짱 황(慌)이 된다.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더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