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유시설 피습에 정유株 강세…GS 3%↑

입력 2019-09-16 09:09   수정 2019-09-16 09:10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습 소식에 정유주가 상승세다. 생산 차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관련 제품의 가격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GS는 전거래일보다 5500원(3.26%)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과 SK이노베이션도 각각 3%대의 상승세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생산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드론(무인항공기)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세계 원유 공급의 5% 이상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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