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유인식 감독, “11개월 동안 준비...극강의 팀워크”

입력 2019-09-16 16:29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유인식 감독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9월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공개홀에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식 감독은 “‘배가본드’는 첨보, 액션, 멜로 등 많은 장르가 녹아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다. 11개월 동안 준비했다. 배우 분들 중 비협조적인 분이 계셨다면 흔들렸을 텐데 참 편안하게 앙상블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사했다.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 극강의 팀워크랄까. 행복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9월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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