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카피논란 '미우새'서 선보인 '마라라면' 알고보니 '천러라면'?

입력 2019-09-16 15:39   수정 2019-09-16 15:40


가수 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선보인 라면이 카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종국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라면을 조리해 선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몸을 만들기 위해 라면을 먹지 않는 김종국을 배려해 토마토, 라오간마 소스 등을 활용한 라면 요리를 대접했다.

이상민은 "요즘 마라가 유행이지 않나. NCT 천러가 만든 천러라면이라고 있는데, 그 라면의 레시피를 재해석한 마라라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해당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그가 만든 라면이 그룹 NCT 천러가 만든 일명 '천러라면'과 레시피가 완전히 똑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당 라면은 토마토와 채소, 라오간마 소스 등이 들어가며 앞서 천러가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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